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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을 이용한 건설시공에서부터 첨단 탄소 중립형 도시개발까지.'
고려대학교 건설시스템최적화연구실은 우리나라 건설 분야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조훈희 교수 지도아래 녹색도시 개발, 첨단시공 및 건설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분야에서 국내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로 성장하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연구실의 중점 연구 분야로는 ▦탄소 중립형 녹색도시 개발 ▦초고층 고속시공기술 ▦건설 시공 자동화 및 정보기술(IT)기반 현장관리 시스템 연구 ▦그린 건설리프트 개발 등이 있다.
우선 탄소 중립형 녹색도시 개발 분야에서는 앞으로 5년 동안 건설공사 시공단계에서부터 환경부하 평가기준을 위한 SPI(Sustainable Performance Index) 및 SPI 기반 사업관리 지원 시스템 개발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연구 개발이 완료되면 도시개발 및 건설단계에서 환경친화적인 공사방법의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층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적 고속시공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공사기간 단축과 경제성 확보의 핵심기술인 자가진단형 시스템 거푸집 및 통합 플랫폼 개발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일부 결과물에 대한 원형(Prototype)이 개발돼 부산의 초고층 현장에서 시험적용 중에 있다.
또한 연구실은 교량 및 터널 건설 프로젝트의 시공단계에 있어 효율적인 건설관리를 위해 첨단센서 등 IT를 활용한 건설현장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본 연구실은 '글로벌 리딩 스마트 & 그린 CEM 랩'을 비전으로 풍부한 연구수행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건설현장 및 세계적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연구실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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