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합상업시설 디자인 중동 수출

정림건축, 국내업체론 처음

국내 건축설계업체가 중동지역에 호텔ㆍ쇼핑몰로 구성된 복합상업시설 디자인을 수출한다.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아부다비 왕족의 고향인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복합상업시설 국제현상설계에서 영국 등의 세계적인 업체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이 시설의 설계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건축설계사무소가 해외에서 수행하는 건축설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며 최초의 복합상업시설이다. 정림건축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두바이에서 1시간여 떨어진 알아인 중심부의 대지 1만8,000평(6만㎡)에 들어설 복합상업건물을 설계하는 것이다. ‘시크릿 가든’으로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호텔 연면적 2만5,000평(8만3,000㎡)과 쇼핑몰 연면적 3만5,000평(11만6,000㎡)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해 중 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진호 정림건축 대표는 “오아시스와 자연에 대한 중동 사람들의 꿈을 물과 녹지로 외부공간에 잘 표현해 건축주인 왕족들과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이번 국제현상설계 당선은 선진국 업체들이 독점하던 중동지역 건축설계시장에 진출, 한국 건축설계의 디자인 능력을 세계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