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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씩 나눠파는 요리주점 '다찌와 꼬지'

성기호 대표 "싱싱한 회 입맛대로 골라드세요"


1인분씩 나눠파는 요리주점 '다찌와 꼬지' 성기호 대표 "싱싱한 회 입맛대로 골라드세요"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스크림 광고가 아니예요. ‘다찌와 꼬지’에 오시면 고급 싱싱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참푸드시스템의 쪼개팔기식 명품 해산물 요리주점 ‘다찌와 꼬지’(www.dazycozy.co. kr) 성기호(44ㆍ사진) 대표는 8일 “저희 주점은 모둠회도 1인분, 꼬치도 낱개, 초밥도 낱개, 와인도 잔으로 판매하는 등 모든 것을 쪼개 파는 고객만족 제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며 “여기에 부담 없는 가격과 다양한 메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는 실내외 디자인 등 콘셉트를 우리 동네 사랑방 이미지에 맞췄다”고 강조했다. ‘다찌와 꼬지’는 천연재료로 만든 해산물 요리와 꼬치류ㆍ구이류를 1인분씩 쪼개 파는 싱싱회ㆍ꼬치요리 주점이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만든 소스만을 사용한다. 각종 탕 소스는 민물새우, 고급 멸치 등 8가지 재료를 갈아 만들고 꼬치구이 소스의 경우 사과ㆍ배 등 과일과 양파 등 야채를 혼합해 제공하고 있다. 안주 1인분을 500~1,000원만 내면 먹을 수 있다. 특히 와인도 잔술로 판매해 싱싱회와 곁들여 찾는 여성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3월에 론칭한 ‘다찌와 꼬지’는 가격이든 메뉴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점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주메뉴인 싱싱회는 활어를 공장에서 바로 잡아 혈액, 껍질, 뼈와 내장 등을 제거한 뒤 위생적으로 처리해 저온(0~5도) 상태에서 보관ㆍ유통하는 생선회라고 성 대표는 설명한다. “저희는 인천 본사 공장에서 활어를 바로 잡아 당일 직배송하기 때문에 회가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잡은 후 10~24시간 이내)에 고객들이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싱싱회 한 접시(2인분)에 5,900원으로 경쟁사들보다 20~30% 정도 저렴한 편이어서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그는 “다찌와 꼬지는 물류 제조 및 가공공장을 통해 각 가맹점에 매일 직배송하기 때문에 가맹점 공급원가가 절감되는 동시에 전문주방장이 따로 필요없 다”며 “술이면 술, 식사면 식사, 거기에 차(음료)까지 팔 수 있어 매 시간대별로 전방위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찌와 꼬지는 가맹점주의 스타일을 배려, 세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경우 오후5시부터 새벽5시까지 영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부터 저녁11시까지 영업을 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경우 낮에는 회정식ㆍ구이정식 등 점심메뉴를 팔고 저녁에는 싱싱회와 퓨전요리ㆍ꼬치요리 등을 파는 이모작 운영을 합니다. 세번째는 점심부터 새벽까지 혼합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명동 계성여고와 부천북고 등에 학교급식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성 대표는 보증보험회사에서 9년을 근무하고 외환위기 때 퇴사했다. 그 후 경기 부천에서 쌀 전문점 가맹점을 열고 2년 동안 영업하면서 전국 가맹점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7/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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