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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지적사항 끝까지 챙긴다"

지경위, 개선여부 계속 점검

“우리 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올해부터 국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기, 중ㆍ장기 과제로 나눠 위원회 차원에서 국감 지적사항을 챙기기로 했다. 정장선 지경위원장은 21일 “의원들이 국감에서 질문ㆍ지적만 하고 사후에는 챙기지 않아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국감의 공식기간이 끝난 지는 두달 가까워 오지만 지경위는 피감기관들이 국감 때 지적 받은 부분을 개선했는지 계속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에 22개 기관이 104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내용을 보고했고 이달 초에는 중소기업청 등 16개 기관이 개선상황을 담은 보고자료를 제출했다. 지경위 지적을 통한 대표적인 개선사항은 매년 국감 때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해외출장. 지경부는 지경위에 51개 산하기관의 여비규정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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