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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G20, 오늘 유로 사태 잇단 접촉

주요 7개국(G7)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잇따라 만남을 가지고 유로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한다.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이 이날 특별 화상회의를 열어 유로 사태를 협의한다고 4일 말했다.

플래허티는 "지금의 진짜 걱정은 유럽"이라면서 "유럽 일부 은행의 자본 취약이 특히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설치된 '방화벽'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특별 화상회의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로 위기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시장에 메시지를 주려고 이처럼 공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플래허티는 G20도 유로 사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재무장관 접촉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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