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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채권단 경영정상화 MOU 체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우림건설이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보유한 우림건설 채권은 오는 2013년까지 상환유예되고 금리는 5%로 조정 받는다. 우림건설은 앞서 635억원의 긴급유동자금을 지원 받아 국내외 현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공사비 2,20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구안에는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의 사재 출연을 포함, ▦대전 오피스텔 빌딩 등 비사업용 자산 매각 ▦유가증권 매각 및 선급금과 미수금 회수 ▦사옥매각 및 계열사 자산 정리 등 모두 1,000억원가량을 마련하는 현금유동화 방안이 담겨 있다. 현금유동화 작업은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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