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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오랜만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N서울타워에서는 인천 앞바다는 물론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눈에 들어왔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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