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0억 위조수표 환전 시도한 일당 '덜미'

거액의 위조 수표를 은행에서 진짜로 바꾸려고 시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인을 통해 은행에서 10억원짜리 가짜 수표를 진짜로 바꿔치기하려한 혐의(위조유가증권행사)로 하모(65)씨와 김모(60)씨에 대해 구속영창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의 부탁을 받고 위조수표를 환전하려 한 이모(71)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A은행에서 하 씨가 건네 준 10억원권 가짜 수표를 5원짜리 수표 2장으로 바꾸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하 씨와 김 씨는 평소 ‘금융권에 아는 사람이 많다”고 얘기했던 이 씨에게 환전 대가로 3~5%대의 수수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들은 수표에 찍힌 도장 모양이 진짜와 다른 점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의 경찰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위조수표 제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