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원대 '짝퉁 명품' 제작·유통 5명 구속
입력2010-03-09 09:33:19
수정
2010.03.09 09:33:19
조직적으로 100억원대 '짝퉁 명품'을 제작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외사계는 8일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해 가방 등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6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4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내 도매상가 등에서 '루이뷔통', '버버리' 등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지갑 등 1만여점(정품 시가 100억원)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공장과 비밀창고를 차린 뒤 원단공급, 제조, 판매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속칭 '짝퉁 명품'을 제작,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비밀창고에 5t 화물트럭 3대 분량의 해외 유명 상표가 새겨진 원단을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거래 명세서와 장부,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