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화봉지구에 넓은 공간의 쾌적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1,000가구가 들어설 부지에 낮은 용적률을 적용해 단 487가구만 짓는다. 남는 공간에는 넓은 녹지를 조성한다.
쌍용건설은 울산시 북구 화봉 택지개발 2지구에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487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 면적 84㎡A 226가구, 84㎡B 46가구, 84㎡C 127가구, 84㎡D 88가구 등 모두 487가구로 구성됐다. 지하 1층, 지상 9~11층 총 16개 동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 대다.
5만1,000여㎡ 부지에 115%의 낮은 용적률을 적용했다.
13개 동을 필로티(지상층 개방)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판상형 4베이(84㎡A, D) 또는 2면 개방형 설계(84㎡ B, C)를 도입했다. 침실 1개는 고객의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됐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이 아파트의 특징 중 하나다.
1km 산책로에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한다.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지능형 CCTV를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한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효문산업단지와도 인접하다. 북쪽에는 대규모 송정택지지구가 들어서며 울산~포항 복선전철도 예정된 상태다.
택지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화봉 1지구의 금융기관, 병원, 각종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과도 가깝다. 송정초, 화봉초ㆍ중ㆍ고, 무룡고 등이 인접해 있다. 한솔근린공원, 무룡산 등산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울산 북구지역은 전국 아파트값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인근에 10년 넘는 아파트가 7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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