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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美공화 뉴햄프셔 경선서도 1위 확실

개표초반 36% 득표, 1위 질주…CNN 출구조사서도 선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미트 롬니(사진)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0일(현지시간) 오후 9시 현재 18% 개표 상황에서 롬니 전 주지사는 36% 득표율로 압도적 표 차이로 다른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25%를 획득하고 있는 론 폴 하원의원이 달리고 있고, 17%를 얻은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11%를 얻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3, 4위로 추격하고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롬니 전 주지사와 접전을 펼치는 돌풍을 일으키며 2위를 차지했던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은 10% 득표율로 5위이며, 1%를 득표하고 있는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6위로 처졌다.



CNN은 뉴햄프셔 전체 투표가 마무리된 이날 오후 8시 예측조사를 통해 롬니 전 주지사의 1위를 예상했다. CNN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36%로 1위, 론 폴 의원이 23%로 2위, 헌츠먼 전 주지사가 18%로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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