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베스 대통령 "석유시장 과다공급"
입력2004-09-16 04:56:28
수정
2004.09.16 04:56:28
유가상승은 이라크 침공에 의한 공급불안정 탓
현재 세계 석유시장은 과다공급되고 있으며 유가 상승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책임이 있지 않다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5일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교역 관련 회담을 가질 예정인 브라질 아마소나스주(州) 주도 마나우스를 방문, 기자들에게 "현재 (석유) 시장은 과다공급되고 있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넘고 있는것도 OPEC의 잘못이 아니다"고 말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또 유가 상승의 주요인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의해 유발된 불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베네수엘라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준회원국 가입과 양국간 교역 현안 등을 논의한다.
(마나우스<브라질> AP=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