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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원장 "세계서 통하는 최고의 콘텐츠 인력 키우자"

박준영 신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기자 간담


박준영 원장 "세계서 통하는 최고의 콘텐츠 인력 키우자" 박준영 신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기자 간담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콘텐츠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내다보고 경기와 상관없이 인재 채용에 나서야 합니다.” 박준영(사진) 신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난관에 봉착한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10~20년을 내다보고 기획ㆍ프로듀싱ㆍ마케팅ㆍ분장ㆍ스토리텔링 등에서 최고의 인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인터넷TV(IPTV),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새로운 방송 플랫폼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방송영상 산업은 국내 인구 4,800만명이 아닌 적어도 48억명, 많게는 65억명에 이르는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ㆍ제작ㆍ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최고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해야 한다”며 “중견 인력인 책임프로듀서(CP)에 대한 재교육이 절실하고 대학에서 배출된 인력이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KBI는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KBI가 주관하는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방송직능 채용 및 엔터테이너 캐스팅,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 교육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캐스팅 섹션에서는 20여개 연예기획 및 제작사의 PD, 캐스팅 디렉터들이 참여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예비 스타를 선발하며 채용 섹션에서는 100여개 구인기업의 참여로 작가ㆍPDㆍ카메라맨ㆍ방송기술 인력 등의 구인구직이 이뤄진다. 교육 및 세미나 섹션에서는 박혜진 MBC 아나운서 등 스타 방송인이 방송계 진출 노하우를 알려주는 특강을 비롯해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에 대한 채용정보 강연,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정책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박준형씨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연예인 데뷔와 연예기획사 운영을 내용으로 공개특강에 나선다. 박 원장은 “연예인이 청소년 희망직업 1위일 만큼 인기직종이지만 비공개ㆍ음성적인 캐스팅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며 “방송 연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공정한 캐스팅을 통한 창의적 인재 발굴과 육성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동양방송(TBC) PD로 출발해 KBS 편성본부장, 대구방송 대표, SBS 전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KBS영상사업단 사장과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할 때는 방송콘텐츠의 수출과 유통에 주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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