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가 리포트] '오마하의 현인' 버핏 "주식이 최고"

"투자·안전성 금·채권보다 우수"<br>포춘 기고서 다시 한번 예찬론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다시 한번 주식 예찬론을 펼쳤다.

버핏은 이달 27일 발간될 포춘지 기고를 통해 "주식은 생산적인 자산 투자 측면에서 장기간에 걸쳐 채권과 금을 능가하는 우월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식이 채권과 금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채권에 대해 "이자율이 물가 상승률과 세금을 상쇄할 정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경고 단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진실은 가장 위험한 자산 중 하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미국 채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금에 대해선 생산적인 자산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람들이 수익성 때문이 아니라 언젠가 다른 사람들이 미래에 금을 더 원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을 살 돈으로 투자하면 식량과 상품 생산, 배당 등 생산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만, 금은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을 뿐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버핏은 최근 수년 동안 채권과 금보다 주식 투자를 선호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