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대상은 인문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우수한 학술저서를 집필한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3인을 선정하며,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학술저서의 경우에는 당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지난 2년 이내에 국내에서 발행된 한국문학, 외국문학,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의 저서를 심사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학계에 크게 공헌한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공로상을 선정한다.
올해 ‘제5회 우호(于湖)인문학상’ 수상자는 한국문학 부문에서 ‘이상문학의 비밀13’을 저술한 권영민 단국대 국문학과 석좌교수,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에 ‘충적세문명’을 저술한 김유동 경상대 독문학과 교수다. 외국문학 부문은 올해 수상자가 없다.
이번 우호인문학상 심사에는 김종회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성창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변창구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건우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나다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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