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공무원은 지난 25일 경기도 북부청 남북협력담당관실에 첫 출근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를 보고 있다.
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공무원으로 채용했으며, 현재 도에 4명, 시ㆍ군에 13명 등 모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29명 중 58%가 경기도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들의 직장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4~17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실무 및 적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의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행정실무 및 상담기법 등 실질적 업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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