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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바이오 융복합 원천기술 집중육성

전문연구소 체제로 연구조직 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중심 융복합 원천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문연구소 체제로 연구조직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바이오 중심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한 ‘바이오융복합연구소’, 국민행복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의생명과학연구소’ 등 2개의 전문연구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오융복합연구소는 스마트 바이오칩·센서, 슈퍼박테리아 대응 기술, 저탄소 바이오화학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의생명과학연구소는 고령화 대응 원천기술, 생체 감염병 제어·치료기술 맞춤형 면역치료제 개발 및 줄기세포 기반 맞춤ㆍ재생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생명연은 연구소장이 예산ㆍ인력 등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철저한 평가를 통해 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일몰되는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전문연구소별로 국내외 우수연구그룹과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몰입도 향상을 위해 전담 행정조직이 설치된다.



오태광 원장은 “전문연구소 체제로 재편 및 연구소간 경쟁을 통해 글로벌 탑 연구그룹을 육성해 국가사회적 현안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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