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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트레스테스트 불합격 은행 지원
입력2010-07-13 09:39:59
수정
2010.07.13 09:39:59
유럽연합(EU)이 재무건전성 테스트인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합격하는 은행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디디에 레인데르스 벨기에 재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 16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테스트 결과 일부 은행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는 올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이다.
샤릴라노스 스타브라키스 키프로스 재무장관도 “일부 은행에 대한 자본 보충이 필요할 경우 그들의 자본 계정을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대상 은행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스트가 느슨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했다.
그는 “처음에는 테스트가 워낙 까다로워서 대상 은행이 모두 파산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더니 그 다음 날에는 너무 느슨해 결과가 뻔하다는 쪽으로 돌변했다”며 “진실은 그 중간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 재무장관들은 회담 이틀째인 13일 스트레스 테스트 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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