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7명, 석사 59명 총 8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학위기간 중 우수한 연구성과와 모범을 보인 학생을 선정해 UST 총장상(2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장상(10명), 대전광역시장상(1명)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생물리학 및 결정학 분야 국제 최우수 학술지인 ‘악타 크리스탈로그라피카 섹션D‘에 1저자 게재를 비롯해 학위기간 중 총 9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인 극지연구소 캠퍼스 도학원 박사와 ‘머티어리얼스 레터’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국전기연구원 캠퍼스 우메르 파루크 석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박종열 박사, 문혜영 박사, 파키르 샤히둘란 타리크 박사 등 총 10명이 각 분야 저명 SCI저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각 정부출연연구기관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1인당 SCI급 논문 편수는 4.30편, 편당 인용지수(Impact Factor)는 3.20, 특허 등록?출원은 3.44건에 달하는 등 졸업생 전원이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이은우 UST 총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인내와 노력, 강한 연구열정을 바탕으로 오늘의 영광스런 학위를 취득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고급 R&D 인재로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UST는 현재까지 박사 291명, 석사 781명 총 1,072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27.5%인 295명은 외국인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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