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쏘울 EV'(사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쏘울 EV는 1회 충전으로 148km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 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4,25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환경부 보조금(1,500만원)과 각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제주도 800만원, 서울 750만원 등) 등을 감안하면 1,850만~2,45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취득세(140만원)와 공채(도시철도채권 매입 시 200만원, 지역개발채권 매입 시 150만원)를 감면 받고 완속충전기 설치 등의 혜택도 받는다. 배터리와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은 10년·16만km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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