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 창립 15주년 기념 콘서트

세종솔로이스츠(예술감독 강효)가 3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

1995년 강효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의 지휘 아래 한국인을 주축으로 세계 8개국 출신 젊은 연주가들로 뉴욕에서 창단？？세종솔로이스츠는 창단 이래 350회가 넘는 연주회로 관객들을 찾았다. 카네기홀과 케니디센터 기획 프로그램 초청을 받기도 했다.

한국문화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는 2004년부터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계 작곡가 얼 킴과 강석희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오는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15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세종솔로이스츠를 거쳐간 김현아, 백주연, 이경선, 웨인 린(바이올린), 홍웨이 황(비올라), 송영훈(첼로) 등과 소프라노 유현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창립 15주년 기념 음반 ‘패션’(PASSION)의 수록곡을 연주한다.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내달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1일 포항 효자아트홀, 1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14일 김해문화의 전당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