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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민간 주주사 지분 매입
입력2011-03-28 16:37:27
수정
2011.03.28 16:37:27
윤종열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 출범 당시 민간주주사의 지분을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의 자본금은 15억원으로 지분비율은 경기도 40.2%, 평택시 16.8%, 영진공사 및 우련통운 각 21.5%다. 공사는 영진공사 및 우련통운이 갖고 있는 43%의 지분을 매입한 뒤 소각할 방침이다. 주당 매입 금액은 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당 매입 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1,000만원을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공사는 이들 민간 주주사의 주식을 매입 한 뒤 주식 소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절차는 다음 달 말 완료된다.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50만TEU, 자동차105만대, 화물 1억t, 이용여객 55만명 목표를 잡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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