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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기 前 실업배구팀 감독 별세

실업배구 현대자동차써비스(현 현대캐피탈)의 전성시대를 이끈 송만기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송 전 감독이 이날 오후3시께 동작구 신대방동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송 전 감독은 지난 1983년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창단 감독을 맡아 세 차례 대통령배 우승을 지휘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애덕, 아들 원진, 딸 민정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10시다. (031)78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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