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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기업실적으로 혼조세 출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1ㆍ4분기 실적 등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20포인트(0.17%) 내린 1만2,458.38에 시작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6포인트(0.02%) 오른 1,329.24를, 나스닥 종합지수도 3.85포인트(0.14%) 상승한 2,787.0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PC업체인 델은 전일 장이 마감하자 전년 동기의 2배가 넘는 9억4,5000만달러의 1ㆍ4분기 순이익을 발표해 발표해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사무용품 유통업체 스테이플스는 1ㆍ4분기 판매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순익을 거뒀다고 발표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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