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 작년 순익 亞기업중 '최고'
입력2007-03-20 09:15:00
수정
2007.03.20 09:15:00
최수문 기자
고유가 힘입어 전년비 6.6% 늘어 17조3,500억원
중국 최대 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의 지난 해 순익이 고유가에 힘입어 아시아 상장 기업 가운데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페트로차이나의 2006년 순익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1,422억위안(약 17조3,50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페트로차이나는 5년 연속 최고 순익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90억위안(약 84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페트로차이나의 지난 해 순익은 아시아 기업 가운데 사상 최고의 순익을 내오던 도요타자동차를 넘어서는 규모다. 도요타는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1조 5,500억엔(약 12조4,700억원)의 순익을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페트로차이나의 선전은 지난 해 평균 유가가 배럴 당 66.25달러에 달하는 고공비행을 한데 따른 것이다. 세계적인 정유업체인 엑손모빌과 로열더치셸도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해 순익이 각각 395억달러, 254억달러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