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관계자들이 울산의 선진 항만 개발과 운영기법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21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실 인프라 보좌관인 무간구치 단장을 비롯한 시찰단의 방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콩고의 바나나항 개발을 위한 항만시설 및 운영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현재 높은 잠재력과 풍부한 자원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아프리카와의 교류를 통해 울산항을 세계로 홍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