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 석유 및 천연가스 자산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의 해외 에너지업체 인수 사상 최대 규모다.
CNOOC는 넥센의 주식에 60%가량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7.50달러를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CNOOC는 올 연말까지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서부 캐나다, 걸프만, 북해,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2ㆍ4분기 기준으로 하루 평균 21만3,000배럴 규모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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