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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닥터사업’ 5년간 2,108개 中企 기술 애로 지원

경기도는 지난 2009년 ‘기술닥터사업’ 출범 이후 5년간 103억원의 사업비로 2,108개 기업에 2,745건의 기술지원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신제품 개발이나 생산 공정 개선에 있어 기술 애로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받도록 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이날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최현덕 경기도경제실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경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5년간의 기술닥터사업 지원결과와 성공 사례 발표, 우수사례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기술닥터사업 성과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도는 기술닥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103억원의 사업비로 2,108개 기업에 2,745건의 기술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만족도는 평균 95.8%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기술닥터사업에 1억원을 투입했을 경우 5명의 고용창출과 7억1,0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닥터는 대학·국가 출연 연구소·기술사 등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10회까지 방문해 1대1 맞춤형 현장 애로 기술지원을 해준다. 이날 발표·전시회에서는 기술닥터의 도움으로 생맥주 공급배관 거품 터짐 방지 및 세척 일체형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캠프런’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장치와 스마트폰용 모니터링 앱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주)바이옵틱 등 16개 기업의 제품과 기술 개발과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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