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이 수 초간 감지되면서 빌딩 사무실 등에서 일하던 시민들이 거리로 대피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심각한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상황 등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시 상공에서 상황을 파악한 헬리콥터의 보고를 인용해 "아직 심각한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히고 전화나 지하철을 포함한 공공교통수단 등 주요 공공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게레로주 오메테페크에서 27㎞ 지점이며, 깊이는 12.3㎞라고 USGS는 전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던 지점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라고 USGS는 덧붙였다.
지진 진앙이 있는 게레로주에서도 아직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고 현지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전했다.
지난달 지진 발생 당시에는 전화선이 불통되고 가옥 수백채가 붕괴되면서 최소한 2명이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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