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지애 "후원사 만났으니 더 잘 쳐야죠"
입력2009-02-06 17:54:10
수정
2009.02.06 17:54:10
ANZ마스터스 2R… 6언더로 상승세
신지애 "후원사 만났으니 더 잘 쳐야죠"
ANZ마스터스 2R… 6언더 공동6위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계약서에 도장 찍을 때까지는 모르는 일이라 며칠 전에 들었을 때만해도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제 힘내서 더 잘 쳐야겠어요."
신지애(21)는 6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 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 마스터스 2라운드를 마친 뒤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감기 기운에 샷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고전하면서도 전날에 이어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한 그는 "든든한 후원사를 만난 만큼 앞으로 힘이 더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신지애는 페어웨이를 거의 놓치지 않을 만큼 드라이브 샷은 좋았으나 감기 기운 탓인지 아이언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후반 2개의 파3홀에서 모두 그린을 놓쳐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전반에 보기 없이 파4홀 2개(1,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후반 들어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해 3언더파의 기록을 남겼다. 신지애는 "아이언이 자꾸 밀렸고 전날 오후에 쳤다가 오늘은 오전에 치다 보니 그린스피드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소연(19ㆍ하이마트)이 이날 4어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가 된 가운데 호주 선수들이 타수를 크게 줄이며 리더보드 윗줄에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7언더파를 친 니키 캠벨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가 됐고 이날만 10언더파를 친 크리스티 스미스가 합계 9언더파로 2위, 캐서린 헐은 8언더파 3위에 올라 상위 3명이 모두 호주 선수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