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다음 달 3~9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발 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선조들의 전통과 지혜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축제추진위원회는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준비된 행사만 40가지에 달한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관람객들이 도자기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축제는 손꼽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어 핵심인 전통 찻사발과 사기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준비된 각종 체험은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호남고속철 전 구간 차량 성능시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년 3월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에 투입될 고속철도차량의 성능시험을 다음 달부터 전 구간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철도공단은 정읍~익산구간에서 시행 중인 호남 고속차량 22개 편성의 성능시험을 다음 달부터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으로 확대해서 시행하고 11월 10일부터는 코레일과 함께 개통 시까지 고속열차를 시속 300㎞로 운행하면서 총 47종의 시설물 검증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궤도·교량성능검증, 전력품질 및 연장급전시험, 전차선 귀선 전류 및 고조파 확인, 차량 진동특성시험, 외부소음시험 등 핵심 10개 항목은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종합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광주·전남 '향장미용 사업단' 기업 모집
광주시의 광기술과 전남도의 바이오기술을 융·복합해 행복생활권 전통산업인 향장미용(Cosmetic & Beauty·CoBe)산업이 지역 전통산업으로 지정돼 지역내 향장미용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향장미용 전통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 만족감 증대를 위한 향장미용 중심산업으로 웰니스 향장미용사업단의 주관 기관은 남부대학교이며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참여기업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있다. 광주시 광산구 및 전남 장성군 내에 위치한 향장미용 관련 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의 업태가 제조업이어야 하고, 접수마감일 현재 설립(창업)한지 3년 이상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선덕기자
경기농기원 '바나나맛 식혜' 12만개 中에 추가 수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기원이 개발하고 민간에 기술 이전한 바나나 맛 식혜 5만개가 이달 초 중국으로 수출된 데 이어 다음 달에 12만개가 추가로 수출된다고 28일 밝혔다. 바나나 맛 식혜는 2012년 경기농기원으로부터 새로운 쌀 음료 제작 기술을 이전받은 (주)세준하늘청이 양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경기농기원은 2012년 전통음료인 식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해 청소년들이 싫어하는 밥알을 없애고, 기존 식혜보다 아미노산이 2배 이상 풍부한 쌀 음료 개발에 성공했었다. 문완기 세준하늘청 대표는 "바나나 맛 식혜가 중국인의 입맛을 길들이기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지원과 마케팅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평가된 만큼 지속적인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선발
경기도는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0개 전공별 20명씩 모두 200명이다. 한경대에서는 양돈, 한우, 낙농, 복숭아, 배, 친환경채소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딸기, 시설채소를, 건국대에서는 한우Ⅱ, 난 전공을 각각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전공과정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중상급 이상 기술 보유 농업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g.agrimst.net)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메기 양식장 유해성분 '안전'
경기도내 메기 양식장은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9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도내 메기양식장 27개소에 대해 안전성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말라카이트그린 등 인체 유해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하절기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38개 유해 항목을 검사했다. 경기도내 민물고기 양식장은 모두 283곳이 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 印尼서 홍보활동
경기도가 2억5,000명 인구의 인도네시아 의료시장 진출을 노크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고대안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제일여성병원, 세종병원, 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도내 7개 병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동부자바주(수라바야)를 방문, 경기도 의료 홍보활동을 벌인다. 최근 한류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매년 50%이상 증가되는 추세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방문기간 동안 경기도 우수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보건의료협력과 국제의료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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