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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핸들 결함’ 5만1,000대 리콜

람보르기니도 1,500대 리콜

일본 닛산자동차는 핀란드에 판매된 자사 모델 중 한 종의 스티어링휠(핸들)에 결함이 보고돼 전 세계적으로 5만1,000대를 리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닛산 캐쉬카이, 캐쉬카이+2 그리고 닛산 NV200 모델이 포함된다.

이번 리콜 조치는 핀란드 공영 방송인 YLE가 지난달 자사 카매라맨이 닛산 캐쉬카이를 운전하던 도중 핸들이 느슨해졌다고 보도한 이후 이루어졌으며 이 카메라맨은 다치지는 않았다.

한편,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도 자체 점검 중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새면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 2004~2006년식 가야르도 스파이더 모델 1,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람보르기니는 파워 스티어링 펌프 근처 파이프가 부식되면 드물게 오일이 가열된 엔진으로 새면서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까지 보고된 화재와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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