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이 파푸아뉴기니의 외딴섬인 부건빌 섬의 판구나에서 남서쪽으로 59㎞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은 24㎞ 깊이라면서 인명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USGS는 처음에 지진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6.6으로 낮췄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도 광범위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부건빌 섬 현지에서 진동이 감지되기는 했으나 심각한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
판구나 지역 인근에서는 지난주 규모 7.6과 7.5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는 등 지진이 5차례나 발생했다.
한편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있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규모 7 안팎의 강진이 흔한 편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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