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SK엔카는 이 같은 침수차에 대한 불안으로 중고차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침수차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엔카는 올해 말까지 SK엔카 직영센터에서 구입한 직영차량이 3개월 이내에 SK엔카 차량진단 결과와는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가격을 100%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또한 100만원의 추가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SK엔카 직영차는 18단계 105개 차량진단 항목과 더불어 침수차량 판별을 위한 특별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일반 고객이 육안이나 수작업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침수 흔적까지 상세하게 진단하고 있다.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SK엔카 직거래센터에서 중고차 구매보증 서비스를 통해 성능 및 차체 진단은 물론 침수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차종에 따라 7만원(1,000cc 이하)에서 20만원(3,000cc 초과)의 이용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침수차에 대한 걱정 없이 개인간 직거래를 할 수 있다. 사고 유무, 침수 여부 등 중대한 진단 오류에 대해서는 3개월/5,000Km 이내에 이용요금의 최대 50배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중고차 구매보증 서비스는 신차출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의 국산차에 한해서 이용 가능하다.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최현석 이사는 “침수차는 추후 엔진이나 전기 부품에 이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일반 소비자가 육안으로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업체가 보장하는 보증 차량이나 믿을 수 있는 차량진단서비스를 이용해 가능한 세밀하고 주의 깊게 침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를 참조하거나 SK엔카 직영몰(02-2678-9098) 및 직거래센터(1577-97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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