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소유 ‘더 선(The Sun)’ 해킹 당해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신문 ‘더 선(The Sun)’의 웹사이트가 해커집단 룰즈섹의 공격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신문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머독의 시신이 그의 정원에서 발견됐다는 가상 내용이 담긴 페이지로 자동 이동되는 현상을 겪었다.

룰즈섹은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ㆍ중앙정보국(CIA) 등까지 해킹한 전례가 있으며,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머독 멜트다운 먼데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해킹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