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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이란 3연승으로 8강진출…북한 탈락
입력2011-01-20 08:49:31
수정
2011.01.20 08:49:31
강동효 기자
이란이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이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3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미 D조 1위를 확정한 이란은 주전 11명 가운데 대부분을 쉬게 하고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테락터 사지) 등 2~3명만 그라운드에 내보냈지만 후반에 세 골을 몰아치며 가볍게 승리했다.
후반 25분 아라쉬 압신(풀라드)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이란은 무하마드 노리(프레세폴리스)가 후반 38분에 추가 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 출전한 16개 나라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둔 유일한 나라가 됐다.
한편 북한은 같은 날 열린 이라크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1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북한은 1무2패의 성적을 남긴 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는 20일 하루를 쉬고 2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요르단, 일본-카타르의 8강 경기가 이어진다. 22일에는 호주-이라크, 이란-한국의 8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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