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무대에 다시 선 유전장관은 주인공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텔레스를 동시에 연기한다. 테너 김동원(파우스트 역)을 비롯해 베이스 정경호(메피스토펠레스 역), 소프라노 인구슬(마르게리테 역), 바리톤 임창한(발렌틴 역)도 출연해 아리아와 합창을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유 전 장관은 “많은 분이 공연에 오려고 문의를 주셨지만 다 모시지 못했다”며 내년 1월2일 한 번 더 공연을 열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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