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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화두 '국민과 더불어 행복한 나라'

내달초 출마 선언… 경선 캠프 홍사덕 전 의원이 총괄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월1~3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국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을 하며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한 나라"를 핵심으로 맞춤형 복지 등 민생과 경제민주화, 선진화,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발 금융위기 등 세계 경제위기와 국내의 종북 논란 등 안보 불안심리를 감안해 경제ㆍ안보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화두로 던질 것으로 보인다. 친박근혜계의 한 관계자는 "출마선언문의 밑그림은 그려졌고 내용은 다음주 초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캠프는 홍사덕 전 의원이 총괄하고 정무와 공보는 최경환 의원, 직능은 유정복 의원, 조직은 홍문종 의원, 전략기획은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상현 의원과 이상일 의원은 각각 대변인과 공보를 맡게 된다. 비대위 정강정책특위 간사였던 권영진 전 의원과 친박계인 김선동ㆍ현기환ㆍ손범규 전 의원 등도 캠프에 참여한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경선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별도 라인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인 조원진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27일 PBC 라디오에서 박 전 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시기와 관련, "다음주 중에는 아마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박계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경선 룰(대의원 2, 당원 3, 국민 3, 여론조사 2)과 시기(8월20일)를 기존 당헌ㆍ당규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만큼 후보등록(7월10~12일)을 앞두고 캠프 출범을 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2007년 이명박 후보와 경쟁할 당시에는 '산업화ㆍ민주화 세력이 손잡은 선진국 건설' '5년 내 선진국 도약'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중시' 등을 내세우며 '줄ㆍ푸ㆍ세(국민부담 줄이기, 규제 풀기, 법질서 세우기)'를 대표공약으로 내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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