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종시 출범] 2014년까지 20개 부처·16개 출연 연구기관 새 둥지

부처 공무원·소속기관 직원 등<br>총 1만3,805명 옮겨와 근무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가 입주할 정부청사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무총리실이 들어서는 청사는 지난 4월 완공됐고 나머지 청사 공사는 오는 11월 끝난다.



정부부처가 이전하게 될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공공청사 건설 현장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정부부처 이전을 앞두고 더욱 분주해졌다.

국무총리실이 들어설 청사는 지난 4월 완공돼 주인 맞을 준비에 들어갔지만 기획재정부ㆍ국토해양부ㆍ환경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입주할 청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은 1실 9부 2처 2청 2위원회와 20개 정부부처 소속기관이다. 또한 부처 산하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세종시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다. 부처 공무원 9,356명과 소속기관 직원 1,096명, 출연연구소 연구원 3,353명 등 모두 1만3,805명이 이전 대상이다.

1단계로 이전하게 될 부처 및 소속기관은 국무총리실과 재정부ㆍ공정위ㆍ국토부ㆍ환경부ㆍ농식품부ㆍ조세심판원ㆍ복권위원회ㆍ중앙토지수용위원회ㆍ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ㆍ중앙해양안전심판원ㆍ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12개다. 부처 공무원 3,918명과 소속기관 직원 221명 등 4,139명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3년 말 이전하게 된 2단계 이전 대상 기관은 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국가보훈처ㆍ교육과학기술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와 중앙노동위원회ㆍ최저임금위원회ㆍ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ㆍ보훈심사위원회ㆍ교원소청심사위원회ㆍ해외문화홍보원ㆍ경제자유구역기획단ㆍ지역특화발전특구단ㆍ무역위원회ㆍ전기위원회ㆍ연구개발특구기획단ㆍ광업등록사무소 등 16개 기관이다. 부처 공무원 3,701명과 소속기관 직원 415명 등 4,116명이 이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014년 세종시에 입주할 부처는 법제처ㆍ국민권익위원회ㆍ국세청ㆍ소방방재청 등 4개이며 한국정책방송원ㆍ우정사업본부 등 2개 기관이 세종시 식구가 된다. 4개 부처 공무원 1,737명과 2개 기관 460명 등 2,197명이 마지막으로 세종시에 오게 된다.



또한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과 함께 국무총리실, 교과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16개가 2013년 말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국책연구기관은 중앙행정타운이 아닌 세종시 동남쪽 괴화산 아래 금강변에 자리잡는다.

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ㆍ한국개발연구원ㆍ한국조세연구원 등이 각기 이전 부지를 마련, 독립 건물을 신축해 이전하게 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과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지경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정부출연연구원은 합동청사를 임차해 입주한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타운 인근에 대통령기록관과 중앙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며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청사가 금남면 호탄리에 새로이 마련된다. 2014년까지 1,400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4만1,661㎡ 규모로 건립되며 시청ㆍ시의회ㆍ보건소가 들어온다.

KAIST 등 대학도 들어서며 2단계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용지를 확보한 뒤 우수기업을 유치, 자족기능을 확충하게 된다.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중앙부처 등의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 건설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대학ㆍ기업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