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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두바이유 2.88% 상승…102.61弗
입력2011-09-28 08:49:25
수정
2011.09.28 08:49:25
7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7달러(2.88%) 오른 102.61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최근 하락세를 보여 26일 기준으로 99.74달러를 기록, 7개월만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배럴당 4.21달러 상승한 8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20달러 올라간 107.1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10월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구제금융 중 6차분(80억유로)을 제때 받을 것이라는 그리스 재무장관의 발언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경제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바이유가 다시 오르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2.08달러 오른 117.0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59달러 상승한 119.90달러, 등유도 2.64달러 올라간 119.70달러에 거래됐다.
/온라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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