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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가 20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다음달 13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 인근의 한 단독주택(사진)이 감정가 228억5,600만원에 경매된다고 28일 밝혔다.
법원 경매에 나온 단독주택중 감정가가 200억원이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독주택 감정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다. 이 주택은 토지면적 555㎡, 건물면적 287㎡ 규모로 전체 감정가중 토지가격이 227억7,900만원, 건물이 6,900만원에 평가됐다.
지지옥션은 이 주택의 등기부등본상 기록에는 강남 개발 무렵인 1976년 취득해 이후 상속 등으로 소유지분이 5등분됐으며 최근 지분 보유자 2명이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청구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최고 감정가 단독주택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토지면적 1,820㎡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2004년 1월 70억3,100만원에 경매가 시작돼 2회 입찰에서 감정가의 83.9%인 58억9,800만원에 낙찰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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