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와 김소은의 영화 동반 캐스팅 소식에 10대 팬들이 열렬한 클릭으로 화답했다. '리틀 소지섭'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팬들을 다수 보유한 유승호와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소은이 영화 '4교시 추리영역'(감독 신동엽, 제작 스웨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5일. 이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다음 날인 6일까지 영화 제목인 '4교시 추리영역' 포탈 사이트 다음과 네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네이버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유승호와 김소은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와 4위에 오르는 등 네티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홍보사인 이노기획 측은 "유승호와 김소은이 충무로에서 워낙 주목도가 높은 배우들이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것 같다"고 밝혔다. '4교시 추리영역'은 '내사랑 싸가지'를 연출한 신동엽 감독의 차기작으로 어느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 녀 고등학생이 한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리얼타임 추리극이다. 유승호는 이번 영화에서 터프한 반항아를 연기할 예정이고 김소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여고생을 연기한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은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4월 중순 크랭크인해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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