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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만 세계新으로 육상 400m 金
입력2008-09-12 09:42:01
수정
2008.09.12 09:42:01
박민영 기자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홍석만(33ㆍ제주도장애인체육회)이 세계 신기록으로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400m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홍석만은 11일 주경기장인 궈자위티창(國家體育場)에서 열린 400m T53(휠체어를 타고 트랙에서 하는 종목) 결승에서 47초67의 세계 신기록으로 2위인 중국의 리 후자오(48초43)를 0.76초 차로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홍석만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올림픽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사격의 이지석(34ㆍ경기일반)은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지석은 이날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결선 합계 704.3점으로 703.5점에 그친 프랑스의 라파엘 볼츠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지석은 9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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