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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평당분양가 1,000만원선
입력2005-01-31 20:34:21
수정
2005.01.31 20:34:21
전용면적 25.7평이하 표준건축비 340만원선 제시
판교 신도시 내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원가연동제) 대상 아파트의 표준건축비가 평당 340만~35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표준건축비에서 제외된 지하주차장 공사비, 품질 및 브랜드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감안해볼 때 평당 1,00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2월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건축비체계개편 공청회’에서 건교부 의뢰로 수행한 건축비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학계ㆍ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비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도 여러 차례 개최했기 때문에 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는 거의 그대로 정부안으로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핵심 사항인 건축비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당 340만∼35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택지 공급가격이 평당 500만원(용적률 감안한 가구당 택지비 약 42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택지비와 건축비, 적정 이윤 등을 감안한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판교 신도시의 경우 택지 분양가격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평당 500만원선 안팎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따라서 추가로 적용되는 건설비용, 즉 지하주차장 공사비용과 품질 및 브랜드에 따른 인센티브(표준건축비의 최고 7%)를 감안할 경우 분양가는 1,0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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