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창원 기업지원센터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 2005년 개설이후 5년간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가동신호등 문제등 133건 해소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창원산업단지에서 마산항 4부두까지는 10여 개의 신호등이 있다. 때문에 업체들이 대형 구조물들을 싣고 마산항까지 가는 데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낮은 신호등에 걸려 이를 해체해 길옆으로 움직이고 통과해야 했기 때문이다. 비용도 300만~400만원이나 들었다. 이런 애로는 창원시가 회전식 신호등으로 교체하면서 해결했다. 버턴만 누르면 1~2분만에 신호등이 이동되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창원시 대원동에서 유조선 엔진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A중소기업 B대표는 최근 경영 악화로 기존 공장의 일부와 사무동을 매각함에 따라 사무공간이 없어 걱정이었다. 컨테이너 사무실도 주차장법에 위배돼 할 수가 없었다. B대표는 창원시 기업지원센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갔다. 시는 공장 내 유휴부지중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부분을 찾아내 기존 주차장 일부를 이동하고 가설건축물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문제를 해결해줬다. 지난 2005년 8월에 문을 연 창원시 기업지원센터가 각종 기업규제 상담은 물론 기업현장을 누비며 기업애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지원센터 개설 후, 지금까지 ▦포스코특수강 하천물길 변경 ▦움직이는 신호등 설치 ▦적현로 횡단전선 지중화 등 총 184건의 기업 애로를 발굴해 그 중 133건을 해결했다. 나머지 51건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해결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최근 창원시는 앞으로 '기업애로지원단'을 구성해 애로유형에 따른 맞춤형의 유연한 기업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애로발생시 사안에 해당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로 즉시 구성되며, 종합상담・도시건축・건설교통・녹지환경・관계기관 등 5개 분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애로지원단은 원-스톱의 수요자 중심 시스템으로 업체의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제웅 기업사랑과장은 "창원시의 기업사랑운동이 6년을 지나면서 이제는 시민의 일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기업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운동을 펼쳐 끊임없는 친기업 정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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