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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선진국 지수 편입 검토"

MSCI, 이스라엘도 함께…6월까지 결론

세계 주식시장의 지수를 개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26일 한국과 이스라엘 주식시장을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재분류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MSCI 측은 이번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 증시를 선진국 지수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관련, 분류 기준 등에 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MSCI는 구체적으로 이들 두 나라의 지정학적 위험과 통화규제 등 여건이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한 견해를 묻고 있는데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새로운 투자자금의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들 2개국의 경우 증시 구조와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성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오는 6월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결론에 따라 1년의 기간을 거쳐 지수 등급이 조정되게 된다. MSCI의 미주지수담당 프랭크 닐슨 전무는 신흥시장 인덱스펀드를 팔고 선진시장의 인덱스 펀드를 살지를 예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한국 증시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는 것이 좋은지, 어떤지는 당장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 이스라엘은 신흥시장지수에서 각각 14%, 2%의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신흥시장지수에는 이밖에 중국ㆍ브라질ㆍ러시아ㆍ대만 등이 포함돼 있다. 아시아 선진 증시는 일본ㆍ싱가포르ㆍ홍콩ㆍ호주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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