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 그룹 씨스타가 출사표를 던졌다. 씨스타는 3일 타이틀 곡 <푸시 푸시(Push Push)>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씨스타는 데뷔 전부터 45만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가한 공개 오디션에서 최다 득표수를 받아 장근석과 함께 <매직 드래그(Magic Drag)>를 선보일 기회를 잡았다. 신인 그룹으로는 데뷔 전부터 각종 의류 및 뷰티 브랜드의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오르는 이례적인 화제를 몰고 다녔다. 씨스타의 데뷔 앨범은 빅뱅의 <마지막 인사> 손담비의 <미쳤어> 등을 만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 곡 <푸시 푸시>는 아프리카 사운드의 리얼 드럼을 강조한 강렬한 댄스 곡이다. 매력을 자신 있게 뽐내는 당당한 소녀들의 사랑을 노래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주희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톡톡 튀는 4인 4색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지난 1일 티져 공개 당시 각종 동영상 포탈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복고풍의 클래식 컨버터블카와 드라이브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트가 화려한 색감으로 장식돼 멤버들의 생동감 있는 매력을 더한다. 안무는 비, 포미닛, 엠블랙, 비스트 등 안무를 담당한 DQ가 맡았다. 씨스타는 4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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