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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당선자 "경제살리기·서민생활 안정 최선"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 열성적으로 뛰어준 지지자, 나라와 대구 경제를 걱정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유권자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저와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와 서민경제 안정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18대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서 당선된 이한구(사진) 후보는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 당선자는 “좌파집권 10년으로 흐트러진 국가 기본을 바로 세우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새 정권하에서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의 실천과제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잘사는 중산층 시대,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생계형 자영업자 활기, 국토경쟁력 강화, 일하는 복지시대 프로젝트, 글로벌 교육 프로젝트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구인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주도한 바 있다. 그는 “공항ㆍ항만 중심의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대구경북은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며 “경제자유구역은 대구가 선진국 수준의 도시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며 지역경제 회생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성의료지구 및 교육단지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수성구에 선진 의료ㆍ교육ㆍ관광산업이 들어오고 국내외 유수 기업이 유치되면 고급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연구개발(R&D)특구, 교육국제화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결정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육상진흥센터와 구립 노인전문병원 건립 등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국비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주경기장이 위치한 수성구가 새로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프로필 ▦경북 경주(63)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캔자스주립대 경제학박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2회),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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