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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당첨자 4일 발표] 발코니 확장은
입력2006-05-03 16:34:55
수정
2006.05.03 16:34:55
발코니 확장은 계약시 결정할 사항이지만 업체들은 그 이후라도 입주자가 확장을 원하면 최대한 반영해줄 방침이다. 풍성주택의 한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 여부는 본래 계약시 결정해야 하지만 중도금을 내는 시기까지는 최대한 신청을 받을 것”이라며 “비용이 부담스러운 입주자를 위해 발코니 확장비용의 일부는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코니 비용은 33평형 기준으로 1,040만~2,007만원까지 다양하다. 비용은 계약금ㆍ중도금ㆍ잔금 시기에 맞춰 세 차례로 분담하며 일부 업체는 발코니 확장비용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해준다. 풍성은 확장비용을 10%, 70%, 20%로 분담해서 내도록 할 계획인데 이중 70%는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가령 발코니 확장비용이 1,600만원이라면 대출이 가능한 1,120만원을 뺀 480만원만 있으면 되는 셈이다. 이밖에 건영은 10%, 40%, 50%, 한림은 10%, 20%, 70%로 각각 나눠 받기로 했다.
건영 등 일부 단지는 ‘전면 확장’을 하지 않고 계약자가 원하는 공간만 ‘일부 확장’할 수도 있다. 판교 분양업체 모두 처음에는 전면 확장만 할 계획이었지만 입주자 요구에 따라 세부적인 조정도 가능하도록 조건을 변경했다. 하지만 한림 등 대다수 업체는 아직 전면 확장만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개인적으로 발코니 확장공사를 하고 싶다면 기본형 아파트를 계약한 후 따로 공사업체를 선정해도 되지만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공 분양아파트도 세 차례 분납 형태를 따른다. 주공의 발코니 확장비용은 24평형이 최고 445만5,000원, 33평형이 최고 1,033만5,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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