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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53ㆍ사진) 전 의원이 18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9일 “박희태 국회의장이 권 전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고 내정자 본인에게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다 34세에 최연소 경북지역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5대 총선에 경북 안동에서 당선된 뒤 17대 국회까지 내리 3선을 역임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중앙선대위 유세지원단장을 맡았으며 대선 이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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